경승현 교수(삼성서울병원 교정과)는 지난 4월 7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아드에 있는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National Guard Dental 심포지엄 및 워크숍에 참석해 앞선 한국의 교정 임프란트를 소개했다.
‘New Dental Era in Dentistr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치과 전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석해 최신 정보를 강연했다.
경 교수는 뉴욕대학의 치주과장인 Dennis Tarnrow 교수, 보스톤대학 보철과의 Steven Morgano 교수, 보스톤대학 교정과장 Donald Ferguson 교수,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의 Alan Lowe 교정과장 등과 함께 초청됐다.
경 교수는 ‘ATOZ of Miniscrew Orthodontics’을 주제로 1데이 코스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약 1500명 정도가 참가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치과 학술모임으로는 가장 많은 수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 교수는 “이들의 질문내용이나 관심사로 볼 때 심어본 교정의사가 겨우 몇 명 있을정도로 미니스크류의 불모지임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한국 교정의사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한 듯했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