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철호 KSO 회장은 “국내 교정학의 위상은 세계적이면서도 IT산업처럼 첨단을 달리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때로는 기초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말로 이번 심포지엄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백 회장은 “이번에 초청된 연자들은 교정치료시 교합이 어떠한 형태로 돼야 옳은지, 교정치료 후 20~40년이 지난 후 장기유지가 어떻게 되는지 등 교정치료의 기본이 되는 부분을 다져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정치료에 있어서 교합의 중요성에 관해 강의를 해줄 Masaaki Honda 박사에 대해 백 회장은 “보철치과의사들 사이에서 폭넓게 읽히고 있는 ‘임상치주보철 I, II, III’의 저자로 보철치료시에 교정치료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그 내용이 궁금하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백 회장은 “혼다 박사와 함께 inter-disciplinary 치료를 해왔던 Ryuzo Fukawa 박사는 정교한 치료로 정평이 나 있는 분으로 협진치료의 중요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메인스피커인 Etsuko Kondo 박사에 대해 백 회장은 “최근 출판돼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Muscle wins’의 저자로 20~40년 retention case를 통해 교정치과의사들이 고심해 왔던 long-term stability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