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필리핀 치과협회 학술대회서 강연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보철과)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마닐라 파세이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리핀 치과의사협회 제99차 종합학술대회에서 강연하고 돌아왔다.
900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4개의 강연장에서 심포지엄이 진행됐으며, 특히 이 교수는 같은 강연장에서 발표한 일본의 쿠리타 교수(아이이치대학 구강외과)와 함께 ‘악관절 장애의 외과적, 보철적 치료접근법’이라는 대주제로 300명이 넘는 청중 앞에서 1시간씩 강연하고 30분간의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심하게 교모된 치아를 가진 TMD 환자의 보철학적 치료 접근법’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신임 필리핀 치과의사협회장인 Dr. Branes로부터 2008년 제 100차 종합학술대회에도 초청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참석한 이 교수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지에서 치주, 보존, 생체재료, 임프란트, 구강외과 영역의 12명의 연자들이 함께 지식과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당초 김태우 서울치대 교정과 교수도 함께 연자로 초청돼 구강외과(일본)-교정과(한국)-보철과(한국) 영역의 악관절장애 치료법을 interdisciplinary 형식으로 심포지엄이 기획됐으나, 김 교수는 개인 일정이 맞지 않아 참석하지 못했다.
이 교수와 김 교수는 지난 2006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국제악관절학회에서 턱관절 환자의 교정적인 접근법과 보철적인 접근법을 발표해 매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 강연을 들었던 필리핀치과의사협회 임원들이 이 두 교수를 함께 초청했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