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교정 시스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유용한 임상정보를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과 공유함으로써 치과 교정계의 ‘얼리 어댑터(early adapter)’ 역할을 해낼 계획입니다 .”
지난달 28일 열린 데이몬(Damon)스터디 그룹 2007년 1차 학술 집담회 및 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선임된 김형수 회장(강북삼성병원치과)은 향후 스터디 그룹의 역할을 이 같이 설명했다.
수없이 계발되고 사라지는 각종 교정 시스템을 유저입장에서 발 빠르게 사용하고 공부해 사전에 장·단점을 파악함으로써 동료 치과의사들과 이에 대한 내용을 가감 없이 공유하겠다는 방침인 것.
김 회장은 “애초 스터디 그룹은 데이몬 브라켓의 과학적이고 쉬운 접근에 관심을 가진 유저들의 미팅으로 시작됐지만 앞으로는 꼭 데이몬 시스템만을 공부하는데 국한 하지는 않을 예정”이라면서 “스터디 그룹을 통해 기존에 혹은 새롭게 교정을 접하는 치과의사들이 교정치료에 있어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스터디 그룹은 앞으로 년 1회 공개 심포지엄과 4회 학술집담회를 개최하면서 교정술식에 대한 최신 임상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교정을 전공하지 않은 치과의사들도 교정에 쉽게 입문 할 수 있도록 7월중 ‘초심자를 위한 데이몬 코스’도 기획하고 있다.
김 회장은 “교정치료의 목적은 다 같지만 누가 더 쉬운 지름길을 찾아 가는 가에 교정치료 성공의 관건이 달려있다”면서 “모임을 통해 지름길을 찾아 가는 노하우를 오픈 해 공유할 계획인 만큼 같은 뜻을 지난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