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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초월 흥겨운 분위기 연출

○…24일 열린 만찬에는 국내외 치과의사 600여명이 참석해 WEOC가 교정 분야의 유력한 국제대회임을 실감케 했다. 특히 사회자가 새도우스키, 로쏘 교수 등 주요연자들을 소개할 때마다 참석자들은 존경과 신뢰의 박수 및 환호를 보내는 등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각종 축하공연과 식사 시간 중에서 교정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통해 국경을 초월한 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는 점은 인상적인 장면이었다는 평가다.
또 WEOC의 제안자인 김일봉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이사장의 칠순 잔치가 즉석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전문적인 진행과 참석자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참석한 외국 관계자의 경우 “다음 대회를 개최할 때 절대 이렇게 하지 못할 것”이라며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내빈들 영문으로 축사 ‘눈길’
○…이날 만찬은 WEOC가 국제적인 행사임을 감안, 초청 내빈들도 영문으로 축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우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회장부터 시작된 각 내빈들의 영문 메시지가 이어지면서 한국을 찾은 해외 인사들에 대한 인사와 함께 WEOC 개최를 축하하는 내용이 주로 전달됐다.
내빈으로 참석한 안성모 협회장은 “현재 치과계를 비롯한 의료계에서는 의료시장 개방 문제가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치과계에 요구되는 것은 국제 치의학의 흐름을 파악하고 국제적인 교류를 확대, 우리 치의학의 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 발맞춰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