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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화합 나누며 실력도 업그레이드

경희치대 교정과 동문회(회장 이정민·이하 경교회)가 동문들과 화합을 다지면서 치과의사로서의 실력을 업그레이드했다.
경교회는 지난 1일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관 지하 4층 강의실에서 ‘2007 제2회 경교회 Orthoforum’을 열고 교정과 관련된 미니 스크류 등을 비롯 교정학에서 접하기 어려운 레이저, 커뮤니케이션 스킬, 세무 회계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포럼에서는 동문회만의 모임인 만큼 시종일관 화기애애하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로 강의가 진행돼 질의와 응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강연장의 모습을 연출했다.
오전 강의에서는 권순용 원장이 ‘교정치료에서 미니 스크류의 이용’에 대해, 김수정 교수가 ‘교정영역에서 레이저의 활용’에 대해, 노상호 원장이 ‘설측교정에서의 문제점 해결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 강의에서는 남종현 교수가 ‘Clear Aligner’에 대해, 김지영 원장이 ‘치근에 접촉한 미니 스크류의 유지력 및 조직 반응’에 대해, 박영국 교수가 ‘치과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대해, 이영준 원장이 ‘치과의원(교정치과) 세무 회계’에 대해 강의했다.
김수정 교수는 레이저와 관련,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의사이기 이전에 치과의사로서 알아야 할 영역이라고 규정하고 레이저의 기전에서부터 특성, 임상에 적용한 예를 재미있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민 회장은 “내부적으로 단합을 하고 학술적인 면에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동문회에서 2005년도에 포럼을 조직했다”며 “단합이 목적이기 때문에 다른 치과의사들에게 오픈하지 않고 진행하고 있다. 회원들이 자유롭게 발표하는 기회를 가지면서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연구하는데도 자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참석을 해준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학술위원회에서 포럼을 준비하고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인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