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랜트 치료의 성공을 높이기 위해 임플랜트 시술자들과 보존, 교정치료 전문가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임순호)는 지난 8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프란트 하모니’를 주제로 제5차 프리 펠로우십 코스(Pre-Fellowship Course)를 개최했다. Pre-Fellowship Course는 우수회원이 되기 위한 필수보수교육이면서 이미 우수회원이된 회원들에게 계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코스다.

이날 세미나는 임플랜트 시술시 필요하거나 연관돼 있는 보존치료, 교정치료, 지각이상, 마취, 의료분쟁 등을 다뤄 참석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특히, 최기운·이승종·신수정 교수 등 3명의 보존치료 전문가와 박영국 교수, 이종철 원장, 전윤식 교수 등 3명의 교정치료 분야의 전문가 강연이 마련되는 등 의욕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Pre-Fellowship Course는 최기운 교수의 ‘보존치료로 살리는 자연치아의 예후’를 주제로한 강연을 시작으로 이승종 교수의 ‘자가치아이식의 장점과 예후’, 신수정 임상전임강사의 ‘Save or Implant?’를 주제로한 강연과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보존강연에 이어 박영국 교수의 ‘임플랜트를 anchorage 삼아 교정하기’, 이종철 원장의 ‘전치부 임플랜트의 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교정’, 전윤식 교수의 ‘구치부 임플랜트의 위치를 최적화하기 위한 교정’ 등 교정강연이 열렸다.

오후에는 김성택 교수의 ‘임플랜트 시술 후 지각이상에 대한 구강내과적 접근’, 김명진 교수의 ‘임플랜트 시술 후 지각 이상에 대한 구강외과적 접근’을 주제로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강정완 교수의 ‘임플랜트를 위한 Ⅳ sedation’, 양승욱 치협 고문변호사의 ‘임플랜트 의료분쟁의 대처 방법’에 대한 강연이 마련됐다.

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는 이날 세미나와 함께 8층 세미나실에서 고시도 시행했다.
한편 (가칭)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는 오는 9월 2일 인천지부 주최로 ‘의사에게 쉽게, 환자에게 편안하게’를 주제로 인천라마다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02-558-5966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