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윤아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교정과 교수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린 제2회 발리 국제교정학회에 연자로 초청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 국 교수는 ‘Advanced application of Dual Top Anchor system in orthodontics’라는 주제로 교정용 미니스크류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참석한 300여명의 현지 교정의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국립대학 교정과 카다버 연수 초청강연에 대한 후속 연구의 성격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국 교수팀은 또 발리 교정학회 관계자들과 함께 염소 뼈를 이용한 미니스크류 실전 핸즈 온 코스의 코스디렉터로도 참여해 현지 참가자들의 교정용 미니스크류 적용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국 교수는 “지난 1회 발리 국제교정학회의 초청 연자였던 김 훈 원장에 이어 한국 교정학의 세계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돼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국윤아 교수는 학회 발표 후 즉석에서 내년도 인도네시아 치과의사협회와 관련된 강좌에 초청 연자로 초청을 받았으며, 아울러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 교정과와 강남성모병원 교정과 임상 프로그램에 인도네시아 현지 치과의사들의 교육 참여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