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얼굴미용연구회(회장 박만규)는 지난 19일 ‘Botulinum toxin & Fillers on the face’에 관한 어드밴스 코스의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다.
역삼동에 있는 악기능교정연구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기초 강의를 이수한 10명 내외의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베이직 코스에서 다루지 못했던 내용들과 핸즈온을 진행됐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인조 피부에 실습을 해 본 뒤 2인 1조로 보툴리눔 톡신 대신 주사용 생리 식염수를 이용, 상대방 얼굴에 주사해 봄으로써 실전 감각을 익혔다.
이어 동반한 환자에게 사각턱 및 안면 주름에 대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반복 실습을 통해 주사 테크닉을 어느 정도 습득한 후 진료에 임해 상당한 자신감을 획득했다.
박만규 회장(뉴욕수치과의원)과 이민정 원장(원플러스치과의원)은 참석자들의 실습과 환자 시술의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지도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진료를 해나가면서 서로의 경험과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다시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연수회에 참가한 한 원장은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접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론적 지식을 쌓고 직접 시술을 통해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몇개월 뒤 연수생들의 케이스가 쌓이면 증례발표하는 기회도 마련하고 시술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한 논의를 위한 학술집담회 형식의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얼굴미용연구회 오는 9월 1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극장에서 ‘The cosmetic use of Botulinum toxin & fillers on the face’를 주제로 Basic Course 학술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박선영 02-792-7528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