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급속교정연구회(회장 정규림)가 올해 SCI급 학술지에 다섯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세계에 급속교정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미국에서 발간된 영문판 책에 공저자로 참석해 다른 나라에 한국의 급속교정술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연구회는 올해 한해 동안 미국교정학회지인 AJODO에 ▲Unusual Extraction Treatment in Class Ⅱ Division 1 Using C-Orthodontic Mini Implants ▲Surgical Positioning of Orthodontic Mini-implants with Guides Fabricated on Models Replicated with Cone-beam Computed Tomography 등 네 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 미국성형외과학회지인 PRSJ에 ‘Treatment Outcomes of Orthodontic Treatment, Corticotomy-Assisted Orthodontic Treatment, and Anterior Segmental Osteotomy for Bimaxillary Dentoalveolar Protrusion’이란 제목으로 지난 9월 게재됐다.
연구회는 아울러 언더독미디어(Under Dog Media)사에서 출간한 ‘OrthoTADs’에 공저자로 참석해 다수의 챕터를 저술하고 증례보고를 소개했으며, 비씨데커(B.C. Decker)사에서 출간한 ‘Distraction Osteogenesis of the Facial Skel eton’에도 공저자로 함께 참여해 저술했다.
정규림 회장은“우리나라의 교정 학문은 전부 외국에서 온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그러나 급속교정에 있어서는 우리나라가 원류를 갖고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