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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에 맞는 치과 경영기법 공유

치협 경영정책위, 내달 21일 심포지엄


급변하는 개원 환경 속에서 과연 내 치과 규모에 맞는 경영기법은 무엇일까?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심현구·이하 위원회)는 다음달 21일(수) 오후 7시부터 치협 5층 대강당에서 제1회 경영정책위원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Bigger Is Better?’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 활발하게 개원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연자로 나서 각자의 치과 경영 규모에 맞는 효율적인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알찬 시도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별도의 참석 비용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는 이 심포지엄은 지난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설이 결정돼 출범한 치협 경영정책위원회가 장기간의 경영환경 불안과 의료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회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경영에 대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자는 의도로 야심차게 기획돼 왔다.
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료 서비스 종사자의 사명과 소명의식에 관해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한편 장기적인 운영 철학과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환자들에게 존경 받는 의료서비스 종사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철학과 원칙을 회원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제1부 순서에서 발표할 초청 연자는 개원가의 역할 모델로 ▲Mega ▲partnership ▲Associateship ▲Solo 등 크게 4가지 개원 형태로 해당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4명의 연자가 선정돼 각각의 주제발표를 통해 특유의 경영해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각자의 주제발표에 이어 준비된 제2부 순서에서 주최 측이 엄선해 만든 20여개의 질문을 통해 경영이라는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생산적인 토론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 연자로는 김진호 참조은치과병원 원장, 김병호 웃는내일치과의원 원장, 임선아 연세해맑은치과의원 원장, 정환영 중산연세치과의원 원장 등이 참여한다.
먼저 대형개원 모델로 제시될 김진호 원장의 참조은치과병원은 지난 2000년 8월 청주에서 개원, 치과의사 8명, 스탭 50명의 규모이며 이를 토대로 한 팀제로 운영되고 있다.
또 공동개원 연자로 참여할 김병호 원장의 웃는내일치과의원은 교정 분야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치과로 200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개원해 원장 6명과 스탭 26명 등이 근무하고 있으며 역시 팀제로 운영되고 있다.


임선아 원장의 연세해맑은치과의원은 지난해 서대문구 신촌 지역으로 이전 개원했으며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 내 6개의 같은 상호를 가진 치과가 각각의 동문(연세치대 교정과) 치과의사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임 원장의 경우 같은 의원명을 사용하고 마케팅과 세미나 등은 함께하지만 경영지분은 독립적으로 분리돼 있는 상태다.


마지막으로 정환영 원장은 현재 일산에서 개원(스탭 7명)을 하고 있으며 단독 개원 치과의사를 대표해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한 다양한 노하우와 관련 해법을 제시하게 된다.
전체적인 상호 토론과 질의응답 순서에서는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회장인 권호근 연세치대 예방치과 교수와 팀메이트치과의원과 팀메이트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는 ‘치과의사 경영 컨설턴트’ 정기춘 원장이 진행을 맡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의 참석비용은 무료지만 장소(200여석)가 한정돼 있는 관계로 빠른 등록이 필수다.
심포지엄 문의 02-2024-9134(담당 : 치협 사무처 김승현)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