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실습…실전 감각 익혔다

인조피부와 2인 1조 임상 실습 등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 및 필러 시술의 최신 임상 테크닉을 익히는 Hands-on 위주의 어드밴스 코스가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한얼굴미용연구회(회장 박만규)는 지난달 28일 보툴리늄 톡신 및 필러의 임상적 적용을 위한 어드밴스 코스를 마포구 소재 바이콘 임플란트 세미나실에서 열었다.
핸즈온 위주의 이번 코스에서는 인조피부 실습과 더불어 2인 1조가 돼 보툴리눔 톡신 대신 주사용 생리 식염수를 상대방의 얼굴에 직접 주사하는 임상 실습을 진행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익했다는 평이다.

특히 강의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초 강의를 이수한 소수 인원의 치과의사만을 대상으로 코스를 진행해 보다 심도 깊은 강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돋보였다.
또한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미용진료에 필요한 기본 세트를 제공, 수강자들의 진료 편의를 도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연구회 임원진인 이민정 원장은 “교근 축소를 위한 주사 뿐만 아니라 안면부 주름 및 치은 노출 교정을 위한 주사 포인트 등 많은 주사 부위의 실습이 이뤄졌는데 참가자들이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서로 주사해 보려는 열의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또 “실습 후 동반 환자에 대한 시술에 있어서도 많은 질의응답이 이뤄지는 등 미용진료에 대한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인원 제한으로 이번 코스에 참여하지 못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 다시 한번 Advanced Course를 개최한다.
또한 오는 18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극장에서 ‘The Cosmetic use of Botulinum toxin & Fillers on the Face’를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열고 그동안 기초 및 상급자 과정을 이수한 후 진료하고 있는 수강생들의 증례발표 시간을 갖고, 시술시 발생했던 문제점들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가질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