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공간 사이버 카페 제공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33개 업체들은 각 업체별 최신 제품을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편의공간을 만들어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기자재 전시장의 한 켠에는 사이버 카페가 만들어져 디지털 시대로 변해가는 치과의 모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주)광명데이콤의 후원으로 개설된 사이버 카페에는 4대의 컴퓨터가 비치돼 학술대회 기간내내 국내외 참석자들에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편의가 제공됐다.
카페를 이용한 참석자는 “사이버 카페를 보니 한 단계 발전된 교정학회 학술대회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탤런트 조민기 씨·공병호 박사 홍보대사로
이번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 40회 학술대회에서는 탤런트 조민기씨와 경제전문가 공병호 박사가 학회 홍보대사로 임명돼 화제를 낳았다.

현재 교정학회는 작년부터 교정치료의 유익함과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두 사람의 홍보대사 위촉은 이 노력의 일환이다.
조민기 씨는 기자간담회에서 “교정을 하면서 연기 중 발음이 좋아져 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며 “개인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봉사프로그램들이 있어 학회 선생님들과 교정치료에 관한 필요성을 이곳에서 널리 홍보하고 안내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공병호 박사는 “중년인 나는 물론 아내도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교정 치료가 고급치료가 아니라 필요한 사람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차경석 교정학회 회장은 “이번에 조민기 씨를 비롯, 많은 연기자분들을 만났으나 교정치료에 대한 필요성을 모두 느끼고 계셨다”며 “더욱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조 씨와 공 박사는 공익활동과 교정학회의 팸플릿, 광고 등에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