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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비급여·선택진료 개선 불만” 병원협회, 보전책 촉구

지난 11일 발표된 복지부의 선택진료 및 임의비급여 개선 방안에 대해 병원계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복지부 발표 즉시 공식입장을 통해 이번 개선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우선 병협은 개선 대책으로 선택진료 의사가 축소됨으로써 진료수입이 감소하는 것에 대한 보전책 마련을 촉구했다. 병원계의 이 같은 요청은 선택진료 의사의 범위를 축소했을 뿐 아니라 모든 진료과에 대해 비선택진료 의사를 두도록 함에 따라 병원의 선택진료 수입 감소가 불가피한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진료지원과 의사를 복수 선택토록 해도 여전히 환자 불만이 가실 수 없으므로 진료지원과 의사의 선택을 주진료과 의사에게 포괄 위임토록 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
임의비급여 개선에 대해서는 진료재료나 약을 비급여로 받을 수 있게 해줄 경우에도 이것을 실거래가로 받게 한다면 병원에서 해당 약이나 재료를 쓰는 것 자체가 적자의 주요인으로 작용하는 문제가 발생하므로 진료재료에 대해서는 재료관리비를 인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