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3 (금)
나의 슬픔이 넘쳐 그대에게로 흐를 때찾아 헤매는 손길이 눈발로 남아 봄이 오려는 날을 막고 서 있습니다.
사는 동안의 애뜻함초경(初經)이 시작된 딸아이를 바라보는어미처럼 어미처럼
돌아오지 않을 추억과 함께안마당에 굽어 서 있는 나목(裸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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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신세계치과(포항)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