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작곡등 음악활동 심취
“미디음악을 시작하면 밤새는 줄 모르고 빠져들게 될 겁니다.”
김석연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부회장이 미디음악에 빠진지 3년. 지인들에게 직접 작곡한 가곡들을 만들어 자신만의 취미를 지인들과 나눴다.
‘미디(MIDI)’란 전자악기와 컴퓨터 간의 정보소통을 위해 악기 제조업체 간에 협약된 국제표준 인터페이스 시스템이며 이 미디로 작성된 곡을 누구라도 자유롭게 듣고 개인의 취향에 맞게 소리 및 속도를 마음껏 변경해 편곡할 수 있는 음악이 미디음악이다.
그러나 김 부회장이 미디음악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96년도에 분당에서 ‘윈드앙상블’이라는 작은 관악오케스트라를 창설했고 트럼펫을 담당한 수준급 아마추어 음악인이었다.
지금도 김 부회장은 올해부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는 경기도치과의사신협악단의 멤버로서 음악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처음에는 백지상태에서 컴퓨터를 배우려니 무척 힘들었죠. 하지만 공간도 필요없고 많은 연주자도 필요없이 적은 비용으로 나만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매력에 금새 미디음악에 몰두하게 됐습니다”라며 김 부회장은 미디음악이라는 취미를 적극 추천했다.
아울러 “계속 곡을 만들어 정식 음반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힌 김 부회장의 목소리는 이미 어느 음악인보다 큰 꿈을 가진 작곡가였다.
김 부회장의 음악은 http://blog.naver.com /kkksy1222로 접속하면 들을 수 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