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순구개열학회(회장 신효근)가 지난 16일 ‘대한구순구개열학회·한국언어치료학회 2008년 동계공동연수회’를 서울치대병원 제1강의실에서 개최했다.
특히 6층 구강악안면외과 외래에서는 Nasopharyngoscopy 실습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수회에는 연수회사상 가장 많은 인원인 150여명의 회원과 치과계 인사들이 참석해 구순구개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오전 강연에서는 김석화 서울대 성형외과 교수와 백승학 서울대 교정과 교수가 각각 ‘구순열 환자의 학령 전 이차수술’과 ‘교정 치료를 통한 상악골 전방 견인’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황영진 나사렛 대학교 언어치료학과 교수가 구개열 환자의 언어 평가와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진 오후 강연에는 삼성병원 언어치료실 이은경 선생과 서울치대 구강악안면외과의 백경원 전임의사의 Nasopharyngoscopy 강의에 이어 실습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정근 구순구개열학회 공보이사는 “내년에 있을 연수회에서는 공간과 장비의 한계로 제한이 많았던 실습을 더욱 강화해 더 많은 회원들과 참석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내용면에서도 더욱 다양한 강연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