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 2월 본지 학술임상강좌 코너에서 연재돼 큰 관심을 끈 바 있는 턱관절 질환과 관련된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새 임상서적이 발간됐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정 훈·이하 턱관절협회)는 지난달 23일 턱관절협회 제28기 연수회 기간 중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턱관절장애의 증례별 치료법’(나래출판사 간행)의 출판을 보고했다.
이 책은 수개월 동안 정 훈 회장을 비롯한 턱관절협회의 각 임원들이 다양한 임상증례를 바탕으로 저술한 것으로 향후 턱관절 질환 치료의 ‘모범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증례에 따른 다양한 치료법의 소개와 턱관절장애의 치료방법을 각각의 증례에 적용시키는 방법을 그림과 함께 소개해 알기 쉽게 개원의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이 책의 특색이다.
책은 ▲임플랜트 치료 후 발생된 TMD환자의 치료증례(정 훈 회장 외) ▲Idiopathic condylar resorption과 교정치료(김태우 부회장) ▲악교정 시술 후에 발생된 턱관절 장애의 치료증례(이부규 교수) ▲턱얼굴 외상 후 발생한 턱관절 장애(김영균 교수) ▲악관절을 포함하는 두개저 골수염(이상화 교수) ▲보존치료 후에 발생한 턱관절 질환의 치료(김애리 교수) ▲Introduction of the therapy based on psychosomatic medicine for the patient complain simila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symptoms(히로유키 와키 박사 외) 등 모두 7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정 훈 회장은 머리말을 통해 “최근 치의학계 외 다른 분야의 일부 과에서 과잉 홍보를 해 바람직하지 않은 치료법으로 많은 환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이때 이 같은 책이 출판된 것은 시기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