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교정의를 위한 심미 치과치료의 각종 대안들이 한 자리에서 제시됐다.
교정 분야의 발전적 대안을 모색해 온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정우·이하 KORI)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잠실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08년 초청강연회 및 제32회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치과 교정의가 알아야 할 치과 심미치료’라는 대주제로 개최된 이번 초청강연회는 1일과 2일 오전 9시부터 종일 개최, 심미치과 치료 전문가들의 ‘포트폴리오’를 참석한 250여명의 회원들에게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총 8명의 심미치료 관련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한 이번 강연회의 첫날인 1일에는 이종엽 성균관의대 삼성의료원 강북삼성병원 치과 교수가 ‘전치부 심미에 관한 전반적 강의’로 첫 강연을 열었다.

이어 고여준 원장이 ‘Ceramic Crown’, 권소란 원장이 ‘치아미백과 심미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섰다.
특히 마지막 강연에서 최진영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개원의가 할 수 있는 턱얼굴 미용외과’를 주제로 고주파, 보톡스, 필러 등을 이용한 치과미용 술식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둘째 날인 2일 강연에서는 오남식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가 ‘심미적인 Implant 수복을 위한 고려사항과 교정치료’, 이규복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보존학교실 교수가 ‘Porcelain Laminate Veneer를 위한 올바른 지대치 삭제법과 레진 접착 기술’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 오후 강연에서는 박성호 연세치대 보존학교실 교수가 ‘복합레진을 이용한 전치부 수복’, 전윤식 이화여대 임상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치부 심미보철을 위한 교정’을 주제로 상악전치 수직 및 수평 이동시 고려사항 등에 대해 강연, 이번 초청강연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첫날인 1일 강연회 종료 후에는 제32회 치과교정연구회 정기총회가 열렸으며 이후에는 회원 및 가족들이 참여한 만찬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정기총회 관련 오른쪽 기사 참조>.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