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김경선·이하 대여치)의 소식지 ‘W dentist’가 5개월간의 정성스러운 준비 작업 끝에 빛을 보게 돼 회원들에게 지난 7일 발송됐다.
16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세 번째 발행되는 이번 소식지는 16대 집행부 활동을 정리하는 뜻 깊은 소식지기도 하다.
소식지에는 대여치의 활동모습과 사진이 담겨있으며 김경선 대여치 회장의 인터뷰, 기획면, 학술면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주요기획으로는 ‘여자치과의사의 행복한 치과 만들기’라는 주제로 행복한 치과경영, 여자치과의사의 직무만족도 향상, 고객만족과 여자치과의사의 지역네트워크 활성화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학술면에는 최정원 연세물방울치과의원 원장이 ‘레이저 100배 즐기기’라는 주제로 레이저의 효과적인 활용에 관해 소개했고 고수진 을지병원 치과진료부 교정과 교수가 ‘중증도 이하 치아총생의 비발치 교정치료’라는 주제로 인접면 삭제 술식을 활용한 비발치 교정치료를 설명해 개원가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실렸다.
이외에도 방글라데시에서 수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치과의사 박타대오 수녀님의 이야기, 블라디보스톡 진료봉사기, 사하라의 오아시스 Siwa 여행기 등 여자치과의사들이 직접 쓴 진솔한 이야기로 채워졌다.
아울러 이번 소식지의 표지는 현 서울미술협회 감사로 있는 정희주 화가의 작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윤은희 대여치 공보이사는 “W dentist가 여자치과의사들이 서로 사는 모습을 나누고 하나로 묶어주는 매개체 역할이 되고 대여치가 이 소식지를 받는 모든 회원들에게 따뜻한 가족 같은 존재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