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과 치과학교실 교정과가 주최하고 가톨릭대 응용해부연구소가 주관하는 ‘제4회 가톨릭 임상교정연수회’가 지난 5일, 6일 양일간 가톨릭대 의과학연구원 및 의대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조직위원장 국윤아)에서는 ‘최신 Temporary Anchorage Device(TAD) 카다바 실습’을 중심으로 기초적인 식립 술식에서부터 식립시 주의할 점과 합병증, 그리고 대처방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강의가 이뤄져 많은 호응을 받았다.
실습 전 특강 연자로는 국윤아 가톨릭대 교수를 비롯해 김태우 서울대 교수, 정규림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 자문교수, 박재억 가톨릭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등이 참석하며, 카다바 실습에서는 가톨릭대 김창현·모성서·김성훈·김윤지 교수 등이 참석해 연수생들의 실습을 도왔다.

국윤아 교수는 이날 ‘Various application of temporary anchorage devices in orthodontic treatment’에 대해, 김태우 교수는 ‘Clinical application of mini-screw implants for effective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이어 정규림 교수는 ‘Clinical application of mini-screw implants with novel concept of osseointegration’에 대해, 박재억 교수는 ‘Problems and solutions for placement of mini-screw implants’를 중심으로 강의해 역시 주목받았다.

오후 실습에서는 상·하악 협측 부위와 상악 구개측 부위의 TAD 식립 및 응용 등 교정용 임플랜트 적용 방법과 TAD에 상부 구조물 첨가를 통한 응용, 교정용 mini-plate 식립 및 응용, TAD에 의한 인위적 합병증 유발 등과 관련한 내용이 폭넓게 다뤄졌다.
국윤아 연수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연수회에서는 카다바에서의 실제 식립술을 통해 최신개념의 교정술식 습득 및 임상에서의 다양한 팁 교육이 이뤄져 호응이 높았다”며 “특히 연수회 참석자 중에는 일본, 베트남, 이집트 등 외국인 10여명도 참석해 연수회의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고 전했다.
한편 올 여름부터 베트남 등 외국에서도 연수회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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