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영남치과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YDEX 2008)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YDEX 2008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개원의들이 진료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연제’로 꾸며지는 큰 특징을 갖고 있다.
# 진료현장 바로 활용 실전연제 즐비
올해로 5회째를 맞는 ‘YDEX 2008’은 대구·경북치과의사회, 대구·경북치과위생사회, 대구·경북 치과기공사회, 대구·경북 치과기재회 등 8개 단체 공동 주최로 열리는 만큼, 치과의사, 위생사, 기공사를 위한 학술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치과의사를 위한 학술프로그램은 최재갑 경북치의학 전문대학원 교수가 ‘코골이 치료법’, 진명욱 경북치의학 전문대학원 교수가 ‘Successful Class V resin filling’을 주제로 한 핸드온 코스가 준비돼 있다.
또 최점일 부산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중증치주질환에 대한 치주, 보철, 교정의 포괄적 복합치료’를, 김성교 경북치의학 전문대학원 교수가 ‘근관치료의 A to Z’ 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또 성무경 서울목동부부치과의원 원장이 ‘임플랜트 보철 실패 극복’, 김현종 서울 탑치과 원장이 ‘Troble shooting 3rd molar extration’을 주제로 열강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술대회 둘째 날인 1일에도 ▲주상돈 대구 예치과의원 원장의 ‘심미영역에서의 레이저 활용’ ▲장윤제 연합치과의원 원장의 ‘아름다운 임플랜트, 아름다운 미소’ 강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종엽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전치부 보철의 심미와 기능’을 주제로, 정일영 연세치의학 전문대학원 교수가 ‘치과진료와 감염질환’이라는 주제의 강연도 펼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 위생사 프로그램 알차 병원 경쟁력 향상
이번 YDEX에서는 일선 치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위생사를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 개원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창호 리얼메디 대표이사가 ‘병원을 살리는 고객관리 실천마케팅’, 김병곤 대구 하나부부 치과의원 원장이 ‘스탭을 위한 쉬운 교합 이야기’, 박정란 마산대학 교수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치과위생사 역할’ 강연이 잇따라 열릴 예정으로 스탭 소양 강화에도 도움을 줄 전망.
기공사를 위한 연제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주요 연제로는 ▲손영석 G&G Dental lab 대표가 ‘신 바람나는 임플랜트 기공’ ▲송병기 뎀 치과기공소 소장이 ‘전치부 심미보철에 관한 임상고찰 ▲ 김덕진 저트-랩 밀링센터 센터장이 "현재 지르코니아와 미래 지르코니아" 등을 강연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 140여 업체 참가 기자재 전시회도 풍성
또 이번 YDEX에서는 140여개 업체가 참여한 기자재 전시회도 예년과 같이 풍성하게 펼쳐져 최신 기자재를 싼 가격에 접할 기회가 제공된다.
구본준 2008 YDEX 조직위원장은 “개원가에 더욱 다가가는 알찬 연제 준비를 위해 노력했다” 면서 “구강보건에 대한 홍보도 치과위생사회와 같이 하는 등 전체 대구·경북 지역 치과계 화합을 위한 학술대회 라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