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명데이콤과 로스윌리암스 한국교정의사회(RWKSO) 등이 후원하고 로스윌리암스센터가 주최한 특별강연회가 지난 20일 서울대 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Roth Philosophy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기능교합을 달성하기 위한 교정치료와 수술교정, 심미회복 분야에 대해 다뤄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강연회에는 로스윌리암스센터 디렉터인 최병택 원장을 비롯해 이영준 RWKSO 회장, 이지나 원장, 최은아 원장, 황순정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외과 교수 등이 연자로 참석해 ‘Use of articulator in orthodontics’, ‘Gnathologic repositioning splint’, ‘True SWA’, ‘TMJ and occlusion’, ‘Esthetics’, ‘Orthognathic surgery’ 등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특히 최병택 원장은 강연을 통해 교정 진단에서 놓치는 부분들과 어려운 증례들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각종 동영상과 증례들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RWKSO 관계자는 “교정치료는 단순한 치아이동이라기보다 교합의 재구성치료로 인식되어야하며 기능교합과 심미회복이라는 두 가지의 목표지향적 치료가 되어야 한다”며 “RWKSO는 앞으로도 특강 및 학술집담회 등을 통해 심미와 기능교합을 달성하는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로스윌리암스 한국교정의사회(RWKSO)는 미국 교정학계의 석학인 R.H.Roth 박사와 R.E.Williams 박사를 중심으로 설립된 RWISO(Roth·Williams International Society of Orthodontists)의 한국 지부 성격을 띤 교정 임상가들의 기능교합연구회다.
현재 남북 미주지역과 유럽, 한국과 일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 등 세계 20여개국에서 Roth Course가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20개가 넘는 대학에서 수련과정에 있는 교정의사들이 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경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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