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의학자가 해외 학술대회에 참석해 한국 치의학의 우수성을 알렸다.
김태우 서울치대 교수와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의원)이 지난 14일 싱가포르 요크호텔에서 싱가포르 교정학회와 Le MinT’s Oral Maxillofacial Surgery Unit가 주최한 ‘Skeletal Based Orthodontic Anchorage? Current Concept’라는 주제의 학술대회에서 특강을 펼쳐 현지 개원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김태우 교수는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의 과학적 배경, 새로운 식립 방법 및 이를 이용한 교정치료에 관한 강의 및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고, 최정호 원장은 다양한 임상 교정에서의 미니 임플랜트의 사용과 교정진단 프로그램 Vceph의 활용에 대해 강의했다.
최정호 원장은 “미니 임플랜트의 최신 지견 및 한국의 임상 교정치료 수준을 싱가포르에 알리는 좋은 계기였다”며 “일정의 대부분을 한국 교정치과의사에게 할애할 정도로 국내 교정치료가 인정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