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 테크닉을 이용해 부정교합의 종합적 진단체계와 치료체계를 이해하기 위한 학술집담회가 개최됐다.
(사)한국MEAW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이하 연구회)가 지난 19일 한국MEAW교정연구회 세미나실에서 추계학술집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다양한 학술지견을 공유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김정일 원장이 첫 번째 연자로 나서 풍부한 임상사진과 증례를 제시하며 ‘부정교합 환자의 비발치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심한 총생이 발생해도 환자의 골격형태(ODI, APDI, CE)를 이해하고 치열의 형태파악과 전략적 치아 이동을 통해 총생의 치료가 가능하다”며 “비발치 치료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통해 교정 진단에서 발치와의 구분을 더 명확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강상훈 원장이 ‘Adult considerations in MEAW Therapy?’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강 원장은 임상에서 묘 테크닉을 적용해 환자의 주어진 골격을 이해한 뒤 부정교합의 발생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다양한 임상증례들을 선보였다.
최낙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략적 leveling과정 및 MEAW 장치에 의한 finishing 등을 포괄하는 진단 치료체계를 소개하는 연구회의 어드밴스 코스”라며 “임상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