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치협 주요정책 적극 지원 약속” 정책연구소, 치의 출신 법조인 초청 만찬

치과의사출신 법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뿌리인 치과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인연의 끈을 놓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치협 정책연구소(소장 이수구)는 지난달 24일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판사, 변호사, 법대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 출신 법조인들을 초청 친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모임에는 이수구 협회장을 비롯해 안창영 정책연구소 부소장, 장연화 인하대 법대 교수, 양승욱 변호사, 하태헌 청주지방법원 판사, 김연경 광주지방법원 판사, 문범석 서울치대 교정과 수련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안창영 부소장이 정책연구소가 추진 중인 정책들을 자세히 소개했으며, 특히 갈수록 늘어나는 의료분쟁 등 법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과계에 참석자들의 조언을 구했다.
양승욱 변호사는 “의료분쟁의 경우 많은 시간이 걸리는 소송보다는 분쟁조정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사건을 무마하려는 마음으로 무조건 양보하는 식의 해결은 피하라”고 조언했다.
또 장연화 교수는 “치과계와 관련된 법적 소송 사례나 판례를 협회 차원에서 많이 확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협회가 법률적인 자료는 물론 치과전공자료 등을 별도로 모아놓은 자료실을 운영해 회원들에게 언제든지 이용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수구 협회장은 “치과의사와 법조인이라는 두 가지 꿈을 이룬 후배들이 자랑스럽다”며 “현재 치협은 2013년 FDI 유치 등 주요정책을 많이 추진하고 있다. 치과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여러분이 치협의 주요정책 추진과정에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