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임문우·KSO)와 일본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히라키 타테시이·JAO)의 교류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KSO는 지난 14일에서 16일까지 일본 시즈오까현 츠마고이에서 열린 일본임상교정치과의사회 제36회 학술대회에 백승진 부회장을 비롯해 백철호 전 회장, 현재만 총무이사, 김인수 국제이사 등이 참석해 양 단체의 교류를 돈독히 했다.
‘츠마고이에서 잘 배우고 잘 놀자’를 모토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 회원들의 증례전시, 특별강연, 포스터,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학술활동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친선 골프 라운딩, 전통 여관에서의 숙박, 인기 재즈 피아니스트 코쿠보 히로꼬씨의 콘서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공식 만찬 행사에는 코토우 일본교정학회 이사장, 히라키 타테시이 JAO 회장, 치엔 신쾅 타이완 임상교정치과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저명한 임상교정치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식만찬에서 백철호 전 회장은 건배 제의와 함께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상철) 학술대회의 한·일 공동심포지엄 참가를 당부했다.
KSO는 “이번 행사에서 양 단체 임원들은 향후 연자의 상호 교환, 다양한 학술 및 체육활동을 통한 친선도모, 지속적인 교류 협력과 우호 증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