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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박형식 교수 연구 ‘화제’ 미국 교정·구강외과 교과서 게재


박영철 교수(연세치대 교정과·전 연세치대 학장)가 유명 외국 연자와 공동으로 책자를 발간하는 한편 박형식 교수(연세치대 구강외과)의 연구결과가 구강외과학 관련 교재에 인용되는 등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박영철 교수와 이종석 원장, 김정국 원장 그리고 바나스달 교수(미국 펜실베니아대학 교정과 과장)가 공동 집필한 ‘미니 스크류 임플랜트의 임상적용’ 책자의  영어판과 불어판이 발간돼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아울러 박 교수는 난다 교수(미국 코네티컬 대학 교정과 과장)가 집필한 모스비사의 ‘교정에서의 임시 고정원장치’라는 책에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학 교실)와 함께 텍스트북의 챕터 저자로서 미니 스크류를 이용한 생 역학적 고려 분야를 저술, 국내의 높은 교정학 수준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렸다.


이어 박형식 교수(연대치대 구강외과)는 권위 있는 미국의 구강외과학 교과서 최신판에 아시아권으로는 유일하게 ‘구내수직골절단숙 기법’을 게재했다. 박 교수의 기법은 2009년에 출판 예정인 ‘폰세카의 구강악안면외과학 교과서 2판’의 제3권 악교정 수술(orthognathic surgery) 부문 중 제4장 구내수직골절단술(Transoral Vertical Ramus Osteotomy) 로 18페이지 분량으로 소개됐다.
박영철 교수는 “미니 스크류를 이용한 새로운 교정분야를 이끌고 있는 한국 교정학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계에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면서 “더욱 활발한 임상 연구로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식 교수도 “세계적인 우리의 수술수준이 문서로 발간돼, 우리 치대의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학교의 명예를 높여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