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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 등 각 과 협진 진료 다뤄 교정학회 한·일 심포지엄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상철·이하 교정학회)가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을 겸한 종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교정학회 학술대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국내외 교정 임상가 2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mbrace the Golden Age’란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정학의 황금시대를 열자’는 슬로건답게 교정학 관련 최신 학술지견을 비롯해 한국 교정학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대회 기간에 펼쳐진 제2회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은 한·일 교정 임상가 6명이 출동, 강연을 통해 한·일 간의 학술적 교류와 교정학의 역할을 고취시켰다. 특히 ‘Interactive and Interdisciplinary Treatment’를 주제로 치주-교정, 보철-교정, 심미-교정 등 각 과들과의 협진 진료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져 큰 인기를 모았다.


아울러 일본의 난다, 소마 교수를 비롯해 휠러 교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외 연자와 차경석 교수(전 교정학회장, 단국치대 교정과) 등 국내연자들의 특강도 이번 학술대회의 백미로 자리 잡았다. 또 학술연구 논문 8개와 임상 연제 구연 19개, 테이블 클리닉 17개, 포스터 188 등이 전시됐으며, 스탭 자유연제 구연(6 연제)이 최초로 시도돼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39개 업체(116개 부스)에서 참가한 기자재 전시도 이목을 끌었다.


교정학회는 메인 학술대회 외에도 6일에는 골프대회, 전야제, 평의원회 등이 개최됐다. 평의원회에서는 장영일 전 평의원회 부회장(자문위원)이 새 의장에 선출됐으며, 정규림 원장(자문위원 · 선릉 웰치과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 이튿날인 7일에는 한·일교정학회 친선의 밤이 개최돼 한일 교정 임상가들의 친목을 도모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칩이 내장된 회원증을 새롭게 회원들에게 배포하는 장이 됐다. 교정학회는 이 전자 회원증으로 학술대회 강연 및 보수교육 등과 같은 학술대회 참여를 비롯해 실제 참가 인원 및 부스를 방문한 회원들의 동향을 분석할 수 있었다.


김상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 국내외 유명 연자들로 구성된 최신 학술지견 등 교정 임상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으로 구성, 참석자들을 만족 시켰다”면서 “내년은 학회 창립 50주년으로 교정학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해 학술 욕구를 충족 시켜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오른쪽 인터뷰 참조>.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