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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상철 교정학회 회장 “전자 회원증 활용 등 새로운 시도 성공적”


- 회장 취임이후 첫 학술대회다. 소감은?
매우 감격스럽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교정학회의 큰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너무 큰 성원을 보내준 회원 여러분을 비롯해 학술대회 준비를 위해 열과 성을 다 해준 집행부 임원진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 이번 학술대회는 한·일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됐고 전자 회원증 활용 등 새로운 시도가 있었던 학술대회다. 총평을 한다면?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은 매우 성공적이였다고 평가하고 싶다. 100여명의 일본 교정 임상의들이 학술대회에 참석, 양질의 연제와 포스터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아울러 전자칩이 내장된 회원증이 큰 역할을 했다. 각 강연장과 기자재 전시장 입구에 단말기를 설치해 학술대회를 찾은 회원들의 동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고, 회원들도 매우 재미있어 하는 분위기였다. 차기 학술대회 운영에 좋은 데이터가 될 전망이다.


 

- 내년이 창립 50주년이다. 새로운 계획은 없는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학회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50년사를 준비 중이다. 아울러 대국민을 대상으로 교정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홍보를 대대적으로 할 예정이다. 특히 50주년을 맞이한 종합 학술대회는 내년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성대한 축제가 되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 향후 학회를 이끌어 갈 계획은?
새롭게 76명의 평의원회가 결성됐다. 내년 3월에 다시 평의원회가 개최될 때까지 학회에 필요한 여러 가지 사안을 점검해 의견을 구할 것이다. 예를 들면 인정의제도의 역할과 정체성 재조명, 법인단체 설립여부 등을 논의하는 것을 비롯해 학회 중요 사안이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도 분과학회를 선도하는 학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