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치료의 기본을 다지는 한편 이를 통해 치과의 ‘블루오션’을 발견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 연수회가 다음달 초 열린다.
지난 9월 27일 제2회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정 훈·이하 턱관절협회)가 이번에는 제29기 연수회를 다음달 6일(토) 오후 3시 30분부터 청량리 소재 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병원에서 연다.
‘치과치료와 턱관절장애’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회는 총 4가지 섹션으로 나눠 ▲임플랜트 치료 후에 호소하는 턱관절장애는 과연 그 원인과 대처법이 무엇인가? ▲턱관절장애 환자의 보철치료시의 고려해야할 점은 무엇인가? ▲교정치료 중 또는 후에 발생될 수 있는 턱관절장애에 대한 대처법은 무엇인가? ▲습관성 탈구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무엇인가? ▲턱관절세정술은 진행된 턱관절장애에 얼마나 유효한가?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연수회 섹션 1에서는 치과치료와 턱관절장애를 주제로 정 훈 회장이 ‘임플랜트 치료 후에 턱관절장애를 호소하는 환자에 대한 대처법’, 김태우 교수가 ‘교정치료와 턱관절장애’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습관성탈구의 치료법을 주제로 열리는 섹션 2에서는 김미자 교수가 ‘스프린트 치료방법’, 이종호·안강민 교수가 ‘습관성탈구치료를 위한 자가 혈액 주입 및 외과적 수술방법’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
섹션 3에서는 이상화·송승일 교수가 연자로 나서 턱관절 증례에 대한 토의를 이끌며 섹션 4에서는 김영균·이부규 교수 등의 이론 강연에 이어 턱관절세정술 시연회 및 실습이 진행된다.
턱관절협회 측은 “올해의 성과를 정리하면서 일반 개원의들이 턱관절 환자를 볼 때 흔히 고민하게 되는 몇 가지 주제를 가지고 연수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특히 하루 교육으로 턱관절 장애 치료의 기본을 충실히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 참가 시 치협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되며 동시에 턱관절 세정술 키트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등록 문의 02-776-1298(턱관절협회 사무국)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