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윌리암스 한국교정치과의사회(회장 이영준·Roth/Williams Korean Society of Orthodontists·이하 RWKSO)는 지난달 30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학술집담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임상 교류와 함께 모임의 활성화를 꾀했다.
이날 학술집담회에서는 정규림 회장(한국급속교정연구회)이 ‘Biocreative Therapy in Vertical Discrepancy’를 주제로 전통적인 로스 윌리암스의 시술 원칙에는 다소 벗어난 급속교정을 주제로 한 최신 교정 술식에 대해 강의해 눈길을 끌었다.

학술집담회에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RWKSO의 존속 여부에 대한 안건을 토의한 결과, RWKSO를 그대로 존속시키면서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RWKSO의 존속 여부가 안건으로 올라간 이유는 RWKSO와 별도로 교육을 위한 로스 윌리암스 센터(디렉터 최병택)가 운영되고 있어 RWKSO를 센터 산하에 두면 회원들의 힘을 보다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다는 의견 때문이었다.

총회에서는 또 회가 존속하게 됨에 따라 ▲지방 순회 학술집담회 ▲홈페이지 개편 ▲골프 모임 개최 등의 2009년도 사업계획 안을 통과시켰다.
이영준 회장은 “총회에서 회를 그대로 존속하기로 했기 때문에 앞으로 회를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에게 임상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학술 모임을 자주 열고 센터와 보완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