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구순구개열로 고통 받던 31명의 베트남 어린이가 새 희망을 찾았다<사진>.
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사장 김명진·이하 일웅봉사회)가 지난달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베트남 빈둥성 종합병원에서 선천성 구순구개열 환자 31명에 대한 무료 수술을 해주고 돌아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민병일 직전 이사장, 김명진 현 이사장, 김종렬 교수(부산치대), 최진영 교수(서울치대), 이진규 원장(M치과), 팽준영 교수(원광치대) 등 10여명이 동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기간 중에 의료봉사회는 수술대상 환자들 중 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술예정 환자들과 대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이진규 원장과 팽준영 교수가 각각 ‘심미기능악안면교정술’, ‘임플랜트와 동반된 치조대증강술’을 주제로 베트남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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