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학술대회·책자 발간 등 행사 다채
포토갤러리 오픈…사진으로 역사 되새겨
올해 처음으로 반세기를 맞는 학회들이 대거 탄생하게 됐다.
치협이 인준한 25개 분과학회 중 처음으로 설립된 대한치과교정학회 등 6개 학회가 올해로서 창립 50주년을 맞게 됐다.
올해로 50주년을 맞게 되는 학회들은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상철),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조영곤),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고광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김경욱),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영진),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신상완)이다.
이들 학회는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 중에 있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있으며, 오는 4월 10일 코엑스 아셈홀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 한편 학회 50년사를 편찬할 계획이다.
대한치과보존학회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준비 중에 있으며, 세계의 권위 있는 보존학 관련 석학들을 초청한 특강을 기획하고 있다. 또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 한일 조인트 미팅 등이 열릴 예정이다.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는 오는 10월 10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주제나 세부내용은 내부에서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념 학술대회에 맞춰 학회 50년사 기념서적을 발행할 예정이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백범 기념관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기획하고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의 원로 교수를 초청해 학회의 50년사에 대해 조명해보면서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의 교류도 있을 예정이다. 또 50주년을 기념하는 책자도 함께 발간할 예정이다.
대한소아치과학도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SETEC(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한국 소아치과 반세기, 소아치과의 미래’를 주제로 외국의 유명한 연자들을 초청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 50주년을 기념하는 책자를 발행할 계획에 있으며, ‘소아청소년치과학 아틀라스’라는 제목의 부 교과서 책자도 발행할 계획이다.
대한치과보철학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미래의 보철학:Clinical Practice, Education and Research’를 주제로 메머드급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데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또 홈페이지에 50주년을 기념해 ‘50년사 포토갤러리’를 오픈해 사진으로 그동안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