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각 분야에 대한 최신 임상 이론 및 실습 강좌가 다음달 초순부터 부산지역 개원가를 찾는다.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정창모·이하 평교위)는 다음달 11일부터 연말까지 부산시치과의사회관에서 임상강좌 및 임상연수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강좌 및 연수회는 총 13개의 임상강좌와 9개의 임상연수회에서 보철, 교정, 치주, 보존, 구강외과, 소아치과 등의 핵심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14명의 참여 연자들도 모두 부산대 치전원 교수들로 채워져 임상 진료에 실질적 도움을 줄 ‘가교’역할을 할 전망이다.
상반기 강연으로는 다음달 11일 ‘보철 전 교정을 위한 Minor Tooth Movement 술식의 적용’(연자 김성식 교수)을 시작으로 18일 ‘임상가를 위한 Tooth color와 shade selection’(박정길 교수), 25일 ‘Scaling and Root Planing 제대로 알고 하기’(김성조 교수) 강연이 각각 이어진다.

4월에는 ‘교정임상에서의 불만관리’(손우성 교수), ‘치은이식술 제대로 알고 활용하기’(김성조 교수) 강연이 진행되며 이어 ‘실활치 수복의 허와 실’(허 복 교수), ‘임상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전치부 심미수복법’(박정길 교수) 등 강연이 5월과 6월에 진행된다.
하반기에도 ‘임프란트 외과술과 관련된 Bone material의 종류와 증강술식’(김욱규 교수) 등 6개의 강연이 차례로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임상연수회도 김성식 교수의 ‘보철전 교정 임상 연수회’(3월~6월)를 시작으로 김현철 교수의 ‘근관치료 연수회’와 최점일·김성조·이주연 교수의 ‘임상치주학 연수회’ 등이 진행된다. <왼쪽 강좌 및 연수회 일정 참조>
정창모 평교위 위원장은 “참여자들의 제언과 치과의사회 및 치대 동창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원의들의 진료에 좀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임상강좌와 체계적으로 전문지식을 재확립해 나갈 수 있는 임상 연수회를 선정해 재정비토록 노력했다”며 “프로그램 담당 교수들과 위원회에서는 내실 있고 유익한 평생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51-240-7457(평교위)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