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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팁 중심 강연 회원들 만족” Damon User Group, 제 3회 Damon 심포지엄

‘Damon User Group’ 이 주최한 ‘제3회 2009 Damon Symposium’이 지난달 22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35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Damon User Group’은 교정치료의 효율성 증대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자가결찰 브라켓(self-ligating Bracket) ‘Damon System’ 사용자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모임으로 3회 심포지엄을 주최하는 동안 약 10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국내 교정계 최대 학술 세미나 중 하나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 2차 심포지엄의 경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리서치 중심의 임상증례와 활용법에 초점을 맞춰 기획 된데 반해, 올해는 그 동안 축적된 국내 수많은 케이스의 임상증례를 토대로 입문 초기의 임상의 뿐만 아니라 수년간 ‘Damon System" 을 사용해 온 회원 모두를 대상으로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임상 팁을 중심으로 강연 내용이 꾸며져 참석자 모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강연이었다는 평이다.


이날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김태경 원장(미소사랑치과의원)은 여러 자가 결찰 브라켓에 대한 in vitro & in vivo 연구를 바탕으로 마찰력과 치료기간 등을 고려해 현재 자가결찰 브라켓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임상의가 다양한 브라켓 중에서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했다.


이어 이유현 원장(서울바른이치과의원)은 ‘The Changed Horizon in daily Orthodontic Practice by Damon System’이란 주제로 ‘Damon System" 도입으로 인한 치료기간 및 진료시간의 단축, 환자 고통 경감 등에서 한 단계 더 진일보한 진단학적, 치료적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또 ‘Damon System’을 통해 Total Esthetics를 구현하는 방법과 상담에서 진정한 Active 환자로 전환시키는 임상적 노하우도 함께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훈 원장(아름다운 턱치과 의원)은 ‘Keep It Simple, Sir!’란 강연 타이틀로 어려운 wire bending이 아닌 쉽고 편안한 치료를 할 수 있는 Damon System의 심플한 장치와 테크닉을 사용해 수많은 환자에게 높은 퀄리티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박창석 원장(박창석 치과 의원)은 ‘Early orthodontic treatment for arch development & Clinical tips’란 주제로 성장기 아동에게 있어 교정 조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 형태의 증례를 들어 함께 살펴보았으며, 중장기 치료에 따른 고객 관리 상담 노하우를 공개했다.
김수정 교수(경희대치과병원)는 ‘Self-ligation system The facts and the fallacies’란 주제로 Self-ligation System 활용 시 치료 단계별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임상 케이스를 근거로 꼼꼼하게 분석해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전윤식 교수(이대목동병원)는 교정 진료에 있어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브라켓의 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이후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는 ‘Damon System’을 사용하면서 그 동안 궁금했던 임상 테크닉 등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김기달 회장은 “‘Damon System"의 저변이 매년 눈에 띄게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회원과 함께 더욱 다양한 치료 증례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심포지엄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교정 치료 영역이 다시금 국내 치과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아래 인터뷰 참조>.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