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근 교수(한림대 한강성심병원 교정과)가 지난 2월 퇴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정년퇴임식을 지난달 21일 메리어트호텔에서 열었다.
안병근 교수는 68년도에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28년간 한림대에 재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 한림대 치과학교실 주임교수이자 현 원광치대 명예교수인 김수남 교수와 현 한림대 치과학교실 주임교수이자 한림대 임치원대학원장인 박준우 교수가 축사를 했다.
또 안병근 교수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각계의 기념품 증정과 꽃다발 증정이 이어졌다.
아울러 김미자 교수가 안 교수를 회고하는 영상물을 상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 교수는 “항상 환자의 입장에서 진료를 하라고 가르쳐왔다”며 “치과의사로서 무엇보다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교수는 현재 스마일재단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어 앞으로 재단에서 하는 사업인 저소득층 중증 장애인 치료사업에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번에 자제(안진수 교수)가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과생체재료학교실 교수로 부임했으며, 아버지도 서울치대 교수를 지내 3대가 치과의사를 잇는 전통있는 치과의사 집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