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8호에 이어 계속>
B. 수직면 기준
안모의 정중선으로부터 치열 정중선의 위치와 축, 치아 위치의 근원심 편차를 평가한다. 논리상으로 상악 중절치의 정중선은 안모의 정중선과 일치하여야 한다. 그러나 치열이 유난히 기울어졌거나 한쪽으로 눈에 띄게 틀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이 두 정중선 간의 위치나 방향이 일치되지 않아도 심미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1)
Golub는 치열의 정중선을 안모와 정확히 일치시키면 너무 변화가 없이 획일적인 모습이 된다고 하였는데 이목구비의 균형이 없는 경우에 주의를 끌기 위하여 수직치열 정중선을 이용할 수 있다.
C. 시상면 기준
1. 상순의 지지
상순의 지지는 전치 절단보다도 치아의 위치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70%이상에서 상악 전치의 절단 1/3보다 치경부 2/3가 입술의 지지에 더 큰 역할을 한다.
2. 하순과의 관계
상악 전치 절단과 하순의 관계는 절단의 길이와 위치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된다. “F"와“V"위치는 상악 전치의 절단이 “F"나“V"발음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위치를 말한다.(그림 2)
3. 교합 평면
교합 평면은 campus line에 평행하다. 상악 전치부가 과맹출된 경우 전치 절단면은 구치부의 교합 평면과 일치하지 않는다. 구치부의 교합평면이 올바로 위치한 경우, 교합평면은 잘못된 전치부의 길이를 결정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그림 3)
4. 발음 기준
“M"발음은 이완된 휴식 상태를 찾는데 이용되고 rest position에서 전치부의 노출 정도를 감지할 수 있다.
“F"와“V"는 상악 전치의 절단 1/3의 설측 경사나 비정상적인 길이를 판별하는데 사용된다.
치아의 비율은 임상 치관의 폭을 그 길이로 나눈 값이다. 일반적으로 상악 중절치의 심미적인 폭경/장경 비율은 75%에서 80% 사이의 값이다.(그림 4)
65% 이하일 때는 임플란트 금관이나 치주 수술 후에 발생하는 것처럼 너무 좁은 중절치로 보인다.
(그림 5)
85% 이상일 때는 비정상적인 맹출이나 교모에서와 같이 너무 짧고 네모진 중절치 모습을 보인다.
(그림 6)
중절치의 심미적 균형에는 안모와 관련된 치아의 이상적인 형태로 결정하는 것도 포함된다.
1887년 Hall은 자연치가 ovoid, tapering 및 square 의 범주로 분류된다는 “정형 개념”을 제안하였다. Berry의 “생체 계측 비율” 법에서는 상악 중절치의 외형은 뒤집어 놓으면 안모의 외형과 거의 비슷하다고 주장하였다.
1956년 Frush와 Fisher가 치아의 선택은 주로 sex, personality 및 age 에 의해 (SPA)결정된다는 Dentogenic 이론을 발표하면서 정형 개념이 도전을 받게 되었다.
이 SPA 이론의 등장과 안모정형 이론의 주관성 및 애매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이 전치부 인공치아를 선택시 이 계측 이론을 사용한다.
3. 대칭성과 변이
대칭성이란 치아 배열에서 어느 정도 규칙성과 안정을 갖느냐를 말하는데 치열 구성에 어느 정도 규칙이 필요하고 어느 정도의 비대칭성이 허용되는지를 평가하는데 이용된다.
A. 환자의 선호도
자연스런 미소와 영화 배우의 규칙적 미소는 다른데 이런 자연스런 치열과 인공적인 치열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치과 의사와 환자간의 원활한 대화가 필요하다. 특히 환자의 요구를 먼저 알아내야 한다.
B. 자연스런 심미 균형
조화로운 용모는 안모의 정중선에 가까울수록 더 많은 통일성을 주면서, 멀어질수록 더 큰 다양성을 갖는다. 심미적인 미소는 정중선에 가까울수록 더 대칭성이 있고, 정중선에서 멀어질수록 더 큰 비대칭성을 갖는다.
자연 치열은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