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기념 진료대상 확대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상철ㆍ이하 교정학회)가 제3차 청소년 교정치료사업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학회의 위상강화와 이웃사랑을 실천한다.
교정학회는 이미 2003년(1차)과 2005년(2차) 두 차례에 걸쳐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1차와 2차에 걸친 교정치료사업에 각각 자원봉사자 23명과 21명이 지원했으며, 해당 지역의 치료대상자 및 가족,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이미 30여명이 넘는 치과의사들이 참여의 뜻을 밝혀 교정학회 5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교정학회는 우선 오는 4월 10일 열릴 교정학회 50주년 기념식 이전에 자원봉사자들의 접수를 마무리하고 치료 대상자 선정 작업은 계속 이어갈 방침이며, 대상자들은 수술이 필요없이 교정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한 청소년들로 정하기로 했다.
또 50주년이라는 의미에 걸맞게 기존의 저소득층 청소년들과 생활보호대상자를 포함해 고아원이나 소년원 등 시설에 있는 청소년들까지 진료 대상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최은아 교정학회 공보이사는 “교정학회는 자원봉사자들과 선정된 치료대상자들을 연결해 주는 가교역할을 할 것이며, 교정치료는 1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 치료인 만큼 꼼꼼히 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서는 학회홈페이지(www.kao.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를 작성해 학회사무국에 송부하면 된다.
문의 : 02-464-9153(대한치과교정학회 사무국) FAX:02-464-9154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