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순천만의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호덱스 2009’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2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리는 호남권 최대규모의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호덱스 2009’가 현재 400여명의 사전 등록과 60여개의 부스전시를 확보하며 학술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마지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면 불역열호(不亦說乎)아!’, ‘때때로 배우고 익히면 이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기치로 준비한 ‘호덱스 2009’는 보철에서 교정, 미백, 감염관리 등의 다양한 임상강좌는 물론 경기침체로 우울한 치과인들을 위해 재테크 강연까지 마련했다.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는 ▲박광범 원장(대구 미르치과의원)의 ‘선생님의 임플랜트, 안녕하세요?’ ▲원영삼 원장(일본 후쿠오카 겐치과의원)의 ‘교합재 구축 가이드라인의 의의와 그 활용법’ ▲한중석 교수(서울치대 보철과)의 ‘심미보철을 위한 지르코니아 세라믹의 현재와 미래’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같은 건물 대강의실에서는 ▲권경환 교수(원광치대 구강악안면외과)의 ‘앗! 브이라인 어떻게?’ ▲류신제 원장(정읍 제일치과의원)의 ‘근관치료, 무엇이 문제인가?’ ▲류희성 원장(부산 스타화이트치과의원)의 ‘성공적인 치아 미백을 위한 제안’ ▲황현식 교수(전남치대 교정과)의 ‘간단한 교정치료, 투명교정’ 등의 강연이 열린다.
특히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 대강의실에서 오전에 열리는 ▲김학균 교수(조선치대 구강악안면외과)의 ‘치과 병의원에서의 감염관리’는 전남지부가 보건소의 실사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추천강좌이며, 이 밖에도 ▲박아라미 실장(광주 사랑이가득한치과의원)의 ‘불만고객 0%, 충성고객 100%’ ▲최휴련 이사장(코리아 교육개발원)의 ‘고객이 OK하는 상담의 7가지 힘’ 등의 강연이 준비됐다.
또한 학술대회 대미를 장식하는 통합강연으로 강방천 회장(에셋플러스 자산운용)의 ‘현명한 투자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강의가 불황을 탈출할 수 있는 확실한 재테크 방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송을로 호덱스 부조직위원장(순천분회장)은 “올해 호덱스는 치과의사 가족들을 위한 순천만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즐거운 주말 나들이 같은 일정으로 준비했다”며 “승용차와 유니트체어 등 푸짐하게 마련된 경품에도 한번 도전해 보라”고 말했다.
참가문의: 전라남도치과의사회 061)279-0745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