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 임상교정 연수회

교정치료의 고정원(anchorage)에 관한 다양한 임상지식과 주의점 등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 자리가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원장 이철원)은 지난 12일 가톨릭의대 응용해부연구소에서 제5회 가톨릭 임상교정 연수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단순히 교정용 미니 임플랜트의 소개나 교정과의 임상증례만을 공개하는 것에서 벗어나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문가도 연자로 참석해 외과적 관점의 임상 팁을 제공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김태우 서울치대 교정과 교수와 정규림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학대학원 교정과 자문교수가 고정원인 미니 임플랜트를 임상에 적용하는 노하우를 설명했다.
또 국윤아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Various application of temporary anchorage devices (TAD) in orthodontic treatment’, 박재억 가톨릭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교정용 임플랜트의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 교수는 “미니 임플랜트를 이용한 성공적인 교정치료를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해부학 지식이 풍부하면 성공적인 수술결과뿐만 아니라 교정 결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교수는 “특히 미니 임플랜트를 사용할 때 Root injury와 Nerve injury에 주의하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강연 후 진행된 카다바 실습에서는 김창현, 모성서, 김성훈, 이근혜, 김윤지 교수(이하 가톨릭대학교 교수)로 구성된 교수진이 참석자들에게 식립방법, 케이스 예시, 해부학적 구조물에 대한  사전 강의를 통해 카다바 실습의 이해를 도왔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