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 관련 8개 연제…심미수복 초점
경희의료원, 의·치·한 공동 국제의학학술대회
경희의료원이 오는 10일 그랜드 힐튼호텔(홍은동) 컨벤션센터에서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치과, 의과, 한의과병원과 함께 국제의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우이형 치과병원장, 장성구 의과병원장, 류봉하 한의과병원장은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에 대해 브리핑하면서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치의학과 관련된 강의에서는 모두 8개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며, 주로 심미 수복에 대한 내용을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다.
우이형 병원장은 “수술과 교정의 협진을 통한 안면 기형의 회복에 관해 수술적 관점과 교정적 관점에서 각각의 전공 연자가 함께 강연해 두 분야의 협력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빠른 성공적인 수복을 다룰 예정”이라며 “임플랜트 수복의 수술적, 보철적 수복의 경희치대 기준 지침을 설명해 보다 효율적인 치료 술식 선정에 대해서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전 강연에서는 권순용 원장과 이용찬 원장이 ‘선수술교정의 발전적 접근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 ‘Esthetic Dentistry’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최경규 교수가 ‘최소 삭제로 예쁘고 오래가는 전치부 직접수복’을 주제로, 권긍록 교수가 ‘전치부 심미보철 시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허 익 교수가 ‘심미 임플랜트를 위한 치주-바탕 외과적 요소-재고’를 주제로 강의한다.
오후 강연에서는 신현호 변호사가 의료분쟁과 현명한 대처에 대해 강의해 의료 현장에서의 문제점 방지와 발생 시의 대처 방안을 증례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 ‘Cosmetic Dentistry’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허원실 국립의료원 치과 과장이 ‘얼굴의 Total Design과 치과영역에서의 보톡스’에 대해, 이찬일 원장이 ‘Aesthetic Augmentation of the Facial Soft Tissue in the Edentulous Situation’에 대해, 최상윤 원장이 ‘즐거운 미백 이야기’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의과와 한의과와 관련된 다양한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의 경우 보수교육 3점이 인정되며, 등록비는 무료다. 문의 : 02-557-2045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