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악안면 치료영역 공유”
바이오에스테틱 스마일 아카데미 30일 임상증례 발표회
기능과 심미를 동시에 추구해 최적의 자연적 구강시스템을 유지하는 방법을 공유할 세미나가 개최된다.
바이오에스테틱 스마일 아카데미(BioEsthetic Smile Academy·이하 BESA)가 제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는 서울 고려대 보건과학대 정의관에서 이 과정의 1, 2기 수료를 기념하는 임상증례 발표회가 열려 이 같은 치료에 관심이 많은 참석자들을 위한 오픈세미나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바이오에스테틱 치료의 본령은 원인을 찾아 저작시스템의 조화와 균형을 회복하는 것으로 새로운 개념이라기보다는 건강한 상태의 구강시스템을 카피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치료 이론이다.
30세 이상의 사람들 중에 치아의 마모가 미세하거나 거의 없는 좋은 치열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했더니 놀랍게도 가장 뛰어난 치열들은 대부분 같은 형태를 가지고 있었다는데 착안해 출발한 이 치료기법을 환자에게 적용하자 매우 우수하고 안정적일 뿐 아니라 심미와 기능적 만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인 이 기법은 고 로버트 리 박사에 의해 처음 정립됐으며 치아 수복과 턱관절의 이상적인 관계를 구현, 턱관절 이상으로 오는 두통과 안면기형, 부정교합 등을 종합적으로 치료하는 진료철학을 지칭한다.
BESA에서는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및 치과스탭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교육과 개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긴밀한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중요한 특징이다.
오는 7월 2일부터 시작되는 이 세미나는 내년 6월 24일까지 총 12강좌가 진행되며 코스 디렉터로는 이지나 원장과 정원억 원장이 나서 해당 기법에 대한 접근 방식을 알기 쉽게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치아의 해부학적 형태가 악안면 영역의 기능과 심미적 개선에 어떤 영향을 줄까? ▲악안면 통증의 치료는 과연 기존의 병리학적 진단에만 의존해야 할까? ▲왜 기능적으로 완벽한 치열은 심미적으로 우월한 치열로 될까? ▲교합치료는 분명 동적인 치료인데 정적인 치료로 가능할까? ▲왜 많은 외국 저널들에는 심미치료에 교합기의 사용이 당연시 될까? ▲왜 악관절 치료가 타과 영역의 치료가 돼야할까? ▲악안면 영역의 근육질환 치료는 치과치료가 아닐까? 등 치과임상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문제에 천착할 예정이다.
BESA는 “악안면 영역의 통증 치료와 심미적 개선 치료, 근육이상 치료, 골격이상 치료까지 모든 것을 함유하는 포괄적 치과 영역의 회복으로 전환돼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임플랜트, 교정, 악관절, 보철, 근관, 치주 등 모든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악안면 영역의 포괄적 진단 능력의 유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포괄적 악안면 치료 영역을 되찾고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도전하는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 및 강연 문의 02-332-2878(BESA) 또는 홈페이지(www.besdentist.com)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