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치과 최신 임상 술식 알려
경희의료원, 경희대 개교 60주년 국제의학학술대회
경희의료원은 지난 10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치의학을 비롯해 의학과 한의학을 총 망라한 경희대학교 개교 60주년 기념 국제의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많은 동문들과 의료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특히 치과대학병원은 심미치과분야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을 선정해 많은 참석자들에게 관련 최신 지견을 제공했다.
연자로는 먼저 권순용 원장과 이용찬 원장이 ‘선수술교정의 발전적 접근법’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선수술교정법도 치료한 악안면 변형증 증례들과 선수술교정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경규 경희치대 교수가 ‘치소삭제로 예쁘고 오래가는 전치부 직접수복’ ▲권긍록 경희치대 교수가 ‘전치부 심미보철시 가이드라인’ ▲허 익 경희치대 교수가 ‘심미 임플랜트를 위한 치주 바탕 외과적 요소-재고’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해 접착치의학, 심미보철, 심미 임플랜트 등 개원가와 임상가들에게 꼭 필요한 임상정보들을 제공했다.
또 오후 프로그램에는 ‘Cosmetic Dentistry’라는 주제로 ▲허원실 국립의료원 과장이 ‘얼굴의 Total design과 치과영역에서의 보톡스’ ▲이찬일 원장이 ‘Aesthetic augmentation of the facial soft tissue in the edentulous situation’ ▲최상윤 원장이 ‘즐거운 미백 이야기’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쳐 최근 개원가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미용치과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아울러 신현호 변호사는 ‘의료분쟁과 현명한 대처’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의료분쟁 해결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과정을 잘 이해해야 한다”며 “의료분쟁의 효과적 대안으로 상호신뢰 및 상대방에 대한 이해노력과 교육, 판결보다는 보다는 화해 쪽으로 의료분쟁을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 변호사는 합리적인 의료분쟁 해결을 위해 제도와 법률지원이 필요하며, 기금조성과 의사배상책임보험의 확대발전을 전제로 한 의료피해구제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일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