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치과병원 박수병 병원장 유임
오는 9월 경남 양산으로의 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부산대 치과병원장(치과진료처장)에 박수병 병원장이 유임됐다.
지난 2006년 5월 20일 제6대 치과병원장에 취임해 3년동안 치과병원 이전 사업 등 중책을 담당해온 박 병원장은 지난달 20일자로 치과병원장에 연임됐다.
박수병 병원장은 “지난 3년에 이어 계속해서 치과병원 이전을 잘 마무리하라는 뜻에서 유임이 된 것 같다”며 “치과병원 완공이 더 이상 늦춰지지 않고 조기에 개원해 2학기 임상실습을 새 치과병원에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치대 2회로 모교에서 교정과 수련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 병원장은 지난 1993년부터 모교에 재직해 오고 있으며, 대한치과병원협회 이사, 부산대 의학연구소 이사, 대한치과교정학회 부산지부 부회장을 맡고 있다.
박 병원장은 병원이전 작업 등 병원 현안해결에 집중하기 위해 이외의 다른 직책들을 사양해 왔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