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치주-교정, 치주’ 강연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 19일 심포지엄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임문우·KSO)는 오는 19일 오전 7시 30분부터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제9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성인교정치료시 치주에 대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엄에는 교정의사, 치주-교정의사, 치주의사 등 3명의 연자가 나와 각자의 입장에서 교정치료시의 치주적 고려사항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픈세미나로 정회원 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KSO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등록할 경우 참석할 수 있다.
심포지엄에서 황현식 전남대 치전원 교정과 교수가 ‘치주질환자의 교정치료시 고려사항’, 임원희 서울대 치전원 교정과 교수가 ‘성인교정 환자에서의 다양한 치은-점막수술의 적용’, 김정혜 삼성서울병원 치주과 교수가 ‘치주학의 최신지견 및 치주-교정 협진시 치주의의 입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황 교수는 성인 치주질환자의 교정치료에 있어 진단시 고려사항, 생역학적 고려사항, 치주관련 주의사항, 적절한 장치 디자인 등에 관한 증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임 교수는 치주질환을 가진 환자의 교정치료 전, 치료 중, 치료 후 필요한 다양한 치주-점막수술의 술식과 적용증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최근 치주학의 새로운 발견에 대한 보고와 함께 교정의로부터 치주환자 의뢰를 받으며 느낀 교정의가 알아야 할 치주-교정 관련사항에 대해 강연한다.
3명 연자의 강연에 이어 구본찬 원장이 모더레이터로 나서 열띤 패널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자들은 성인의 교정치료가 이후 치주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심미성과 치주건강을 고려할 때 치주질환자의 전치부 intrusion은 정당화 될 수 있는 지 등 9개의 질문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발표하게 된다.
KSO는 “성인의 교정치료에서 치주에 대한 고려가 부족할 경우 그 치료는 실패할 수 있다”며 “3명의 연자들이 나와 임상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심포지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 02-2654-6075(KSO 사무국)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