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고른기회장학재단 무료진료사업

교정학회 동참…50여명 혜택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상철)가 치협과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이 6월 9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대상 무료진료사업에 동참, 아동 청소년들 50여명에게 무료 교정 치료 사업을 펼친다.
치협은 지난 1일 오전 팔래스호텔에서 박영섭 치무이사, 임중기 교정학회 이사, 문미란 고른기회장학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 교정학회 간 청소년 대상 무료진료사업 간담회를 갖고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사진>.
치협은 지난달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치아의 날 기념식에서 고른기회 장학재단과 아동·청소년 대상무료진료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사업은 현재  전국 16개 시도 임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700여명에 대해 스케일링, 발치, 간단한 충치 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교정학회가 무료 진료사업에 공동 참여함에 따라 교정 치료가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게 됐다.
교정학회는 그동안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한 무료진료 사업을 꾸준히 펼쳐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사해 왔다.

임중기 교정학회 이사는 “교정치료 대상자가 얼마가 될 지 여부는 구강검진을 통해 확정되는 만큼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사업에 동참하려는 학회 회원 자원 봉사자가 50여명 되는 만큼 그 수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