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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진흥원’ 김상철 초대 원장에, 이준규 부원장에

‘교정학진흥원’

 김상철 초대 원장에
이준규 부원장에…현재 226명 정회원 등록

 

대한치과교정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난 7일 소피텔 엠배서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 가운데 김상철 대한치과교정학회(이하 교정학회) 회장이 초대 원장에 선임됐다.
또 이준규 준비위원장이 부원장에 정규림 교정학회 전 회장, 경희문 경북치대 교수가 감사에 추대됐으며 김종태 원장 등 7명이 이사에 선임됐다.


진흥원 초대 임기는 2010년 3월말까지로 교정학회 집행부 임기와 같다.
진흥원은 교정학회와 업무효율화 등을 위해 교정학회 회장이 원장직을 겸임토록 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및 2009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이 일괄 승인됐다. 진흥원 회원으로는 창립총회 당일 현재까지 총 226명이 정회원으로 등록해 2억6천만원의 기금이 확보됐다.
정관에 따르면 진흥원 회원은 정회원, 준회원, 명예회원으로 나뉘며 정회원 등록 시에는 1백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또 회원은 치과의사가 아니더라도 가능하다.


이날까지 가입에 동의한 회원도 69명으로 집계돼 향후 회원 등록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장영일 교정학회 평의원회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 교정학회가 5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모범적인 학회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 왔지만 현재 임상 진료 환경, 교육 연구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진흥원이 교정학 연구와 교정 환자 창출 등 회원권익 향상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정학회는 지난해 11월 열린 교정학회 평의원회에서 교정학 발전을 위한 학술지원과 새로운 교정환자 수요 창출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 등의 사업을 목적으로 교정학 진흥원 설립을 의결해 이준규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그동안 1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법인설립을 위한 작업을 진행, 지난 3월 학회로부터 최종 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7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