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상철 원장·이준규 부원장
“회원들 뜨거운 관심에 감사”
연내 복지부 설립 인가…수요 창출 최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안에 복지부로부터 진흥원의 정식 법인 설립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치과교정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의 김상철 초대 원장과 이준규 부원장은 총일 당일 가진 인터뷰를 통해 기대 이상으로 많은 회원들이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보여준 것에 대해 가장 먼저 감사를 표했다.
김 원장과 이 부원장은 “진흥원의 가장 큰 테두리 사업은 교정학 발전을 위한 학술지원과 새로운 교정환자 수요 창출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이라며 “교정학회 차원서 이 같은 사업을 하기에는 여러 한계가 있어 이번 법인 설립을 하게 됐다. 앞으로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이번 진흥원 설립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교정환자는 감소하는 반면 교정의사는 수는 급격히 증가해 교정의의 임상진료 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교정환자의 수요 창출을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과 기타 교정학 발전을 위한 학술지원 사업 등이 절실, 이에 따른 재원확보가 필요함에도 불구, 학회에서는 기부금 세금 공제가 불가능해 관련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법인 설립이 추진됐다.
법인 설립 시에는 기부금에 대한 세금 공제가 가능하고 기업 등으로부터 프로모션이 가능해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확보가 용이하다.
진흥원은 특히 미국교정학회재단(AAOF)을 모델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AAOF 역시 진흥원과 같은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돼 현재 관련 기업들의 기금 출연 등으로 모두 2천2백만불의 기금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교정환자 창출을 위한 공중파 TV 교정홍보 광고와 교정학 연구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원장과 이 부원장은 “진흥원은 교정학회와 독자적으로 운영되지만 비영리단체인 학회가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