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서 대체의학 접목 ‘집중’
한국치과대체의학회 연수회
치과에서 대체의학을 접목한 카이로돈틱스 연수회가 열렸다.
한국악관절기능교정연구회와 한국치과대체의학회(회장 이범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Chirodontics & TMJ’ 세미나를 열고, 미국의 저명한 척추 전문의인 밥 워커 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
워커 박사는 척추 영역이 치과영역의 심대한 영향을 받는 관계임을 연구하고, 최초로 카이로프랙틱스와 덴티스트리를 합해 카이로돈틱스라는 단어를 창시했다.
그는 또 미국, 유럽, 호주 등에서 활발하게 강연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이번이 7번째로 초청돼 하는 강연이다.
밥 워커는 대체의학에서 활용되는 근육테스트에 대해 강의하면서 내장 장기의 위치를 바로 잡아서 TMJ 증후군을 정상화 시키고 전신구조를 바로 잡아주는 테크닉에 대해 소개했다.
또 영양 및 허브 치료로 인체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정상화시켜 이상적인 TMJ 및 전신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이번 연수회는 연자가 강연을 하면서 청중들이 궁금한 것을 즉시 묻고 답하는 등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소수정예 회원들이 참석해 집중도를 높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